미국 메이저리그 관련 매체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의 텍사스 레인저스행을 점쳤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영입 물망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해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라고 관심을 보였다.

MLBTR은 "김하성은 KBO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그를 영입하는 건 메이저리그 톱100 유망주를 확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텍사스 구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MLBTR은 "텍사스는 유격수나 3루수를 맡기기 위해 김하성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단은 FA 영입을 통해 리빌딩을 하는 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하지만 김하성의 나이(1995년생)를 감안하면 그를 영입하는 건 구단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김하성은 파워, 스피드, 수비 면에서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덧붙였다. MLBTR은 김하성이 텍사스와 5년 총액 4000만달러(한화 약 454억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2014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7시즌 동안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33홈런 575타점 0.294의 타율이다. 특히 2020시즌에는 30홈런 109타점 0.306의 타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됐다. /사진=로이터
텍사스는 과거 박찬호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20시즌까지는 외야수 추신수가 뛰었다. 다만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FA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 여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추신수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