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15회 제주포럼’ 개회식의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는 여전히 한국의 오랜 숙원”이라며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한반도의 평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자적 평화체제야말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반드시 필요한 정신"이라며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남북한 및 역내 국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를 거듭 제안했다.


이어 "남과 북은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 자연재해를 함께 겪으며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가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길을 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았다. 정전협정이 체결되었지만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전쟁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도 끝나지 않았다"며 "평화는 여전히 한국의 오랜 숙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한반도의 평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북한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안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협력체 제안 대상에 포함된 중국과 일본 역시 아직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올해 제주포럼은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더믹과 인본안보’라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