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미국인의 선택을 받아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히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인들이 나를 위대한 조국을 이끌 대통령으로 선출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은 힘들겠지만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당신이 나를 뽑았든 뽑지 않았든. 당신이 내게 심어준 믿음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선거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 선거 운동이 남긴 분열을 치유하고 하나의 국가로 단결할 때"라며 "선거가 끝난 만큼 분노와 거친 언변은 뒤로 미루고 한 국가로 뭉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CNN방송과 NBC뉴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해 미국 제 4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불복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거짓 승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매체들에게 당선인 호칭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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