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근육에 이상을 느껴 주저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프로축구 선수 출신 해설가가 최근 속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부상 사례에 우려를 표했다.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근육 부상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각 팀의) 의료진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에서 서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펼치는 모습으로만 우승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각 팀의 '의료진 경쟁'이 지금 현재 치르고 있는 진짜 경주다"고 말했다.


서튼은 "현대 축구팀들은 어느 분야에서든 큰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제 선수들은 의료진이 모르게 뭘 할 수가 없다. 각 구단의 의료진은 세심한 부분까지 선수들의 피로를 모니터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근육 부상 발생에 대한 높은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난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는 팀이 보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8라운드 기간에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토마스 파티(아스널) 등이 근육 이상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