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로템에 따르면 763억원 규모의 이번 수주를 통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에 위치한 포드 공장에 2022년까지 운반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운반 설비는 컨베이어를 중심으로 섀시, 엔진, 도어, 차체 등 각종 자동차 부품들을 생산라인에 최적의 효율로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은 포드사로부터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약 28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 설비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로템은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포드, GM,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에도 자동차 생산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은 연평균 약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은 최근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생산 설비 시장을 주목한다. 자동차 생산 경험이 없는 신생 전기차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생산 설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본 것.
현대로템 관계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운반 등 자동차 생산 설비 부문 국내외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 공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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