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사무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최근 이는 '윤석열 신드롬'을 반복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치가 워낙 국민에게 혐오와 불신의 대상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늘 있어 왔다"며 "안철수 대표와 고건 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다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윤 총장이 정치를 안 할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윤 총장은 고집이 센 사람이라 지난 정부에서도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것"이라며 "고집 센 사람들은 정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고집만 옳다고 하면 그게 독선으로 흐를 수가 있다"며 "법조인으로만 살아와서 과연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좀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사무총장은 윤 총장과 갈등 국면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평가했다. 그는 "추 장관은 노동법 단독 처리할 때(2009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노동법 처리) 자기 당 의원들 문 걸어 잠갔을 정도로 고집이 세다"며 "두 고집끼리 저렇게 충돌을 하니까 누가 말리지도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임명권자가 조정을 해서 둘이 손잡고 갈 수 있도록 하든가 아니면 인사조치 하든가 해야 된다고 본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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