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열 열사 50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민주노총 집회가 마련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자제를 당부했다.
14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오늘 주말 집회도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힘들게 이룬 방역성과와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는 한편 “아직은 우리 방역체계 안에서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만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부터 방역의 끈을 더욱 조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엄정히 법을 집행하고 책임을 분명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