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시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위스콘신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원하다면 트럼프 캠프 측에서 790만달러(약 87억 374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주 전체 투표 재검표 비용은 790만달러로, 트럼프 캠프 측이 재검표를 요청할 경우 790만달러를 미리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지난 3일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이 0.62%포인트(2만470표)차로 승리해, 1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주법 규정에 따라 트럼프 캠프는 득표율 차가 1%포인트 이하면 재검표를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득표차가 0.25%포인트 이상일 때는 재검표를 요청한 쪽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제나 엘리스 트럼프 2020 법률고문은 재검표를 강행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법무팀은 위스콘신주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문제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 재검표와 감사 등 모든 법적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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