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최종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든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잉글랜드가 2-0으로 앞선 후반 35분과 39분에는 연속골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이달 초까지 포든의 대표팀 재입성 여부는 불투명했다. 2000년생의 나이에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만큼 실력은 이미 입증됐다. 그 덕에 지난 9월 A매치 기간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도 소집됐다.
하지만 사생활이 발목을 잡았다. 포든은 9월 A매치 기간 아이슬란드 원정 도중 팀동료인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현지 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낸 사실이 적발되며 논란을 키웠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당시 두 선수를 대표팀에서 제외시키고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달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그린우드는 배제했지만 포든은 다시 소집했다. 포든은 지난 16일 열린 벨기에전은 벤치에 머물렀지만 아이슬란드전에 선발 출전해 대표팀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포든이) 경험한 일은 젊은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며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고 포든을 감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어 "포든은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한 뒤 미소와 안정을 되찾았다"며 "우리는 그가 얼마나 유능한지 알고 있다. 그는 앞으로 수년 내 잉글랜드를 흥분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재능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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