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류징전 시노팜 회장 겸 당위 서기는 현지 매체 관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비상 사용 정책에 따라 약 100만명의 중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류징전 회장은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경미한 증상만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150여개국을 방문한 건설사와 외교관, 외국인 유학생 등도 예방 접종 후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EA)와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페루,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에서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라며 "2차례 접종 14일 후 채혈을 마쳤는데 성능이 매우 좋다"며 경과를 설명했다.
SCMP는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외 언론에는 백신 접종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중국 각지 보건소 모습이 보도되고 있다"며 중국의 상황을 전했다.
중국 보건당국도 직접 나서 자국 백신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주임은 19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자신들의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며 "중국 백신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걸 믿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중국 백신을 수입하려는 국가들도 점차 늘고 있다. 브라질에 이어 터키도 지난 19일 중국 민간 제약사 시노백과 최소 2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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