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모더나’의 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모더나 제공)
빠르면 다음달 11일부터 미국 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보도 전문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생길 수 있다”며 “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빠르면 다음달 11일부터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승인이 내려지고 24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 장소로 실어나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승인 다음 날인 12월11일이나 12일쯤 사람들이 1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20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FDA는 다음달 10일 자문위원회를 열어 백신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슬라위 책임자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 많은 사람들이 접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22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면 우리는 신속하게 집단면역에 도달해 국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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