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턴 노스 앤드 수비수 다넬 피셔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20-2021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칼럼 패터슨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건드리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보도화면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상대 선수를 성추행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간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프레스턴 노스 앤드 수비수 다넬 피셔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2일 열린 프레스턴과 셰필드 웬즈데이의 2020-2021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 도중 나왔다.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중계 화면을 보면 피셔는 셰필드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상대 선수인 칼럼 패터슨을 밀착 수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피셔는 패터슨의 성기를 두어차례 노골적으로 만져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피셔가 불필요한 접촉을 하자 패터슨은 잠시 허탈한 표정을 짓더니 근처에 있던 데이비드 웹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럼에도 피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성기를 다시 한번 건드린 뒤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수비 자세에 들어갔다. 경기는 프레스턴의 1-0 승리로 끝났다.

스카이스포츠는 과거 럭비 리그에서 나왔던 비슷한 사례들을 열거한 뒤 피셔가 이에 준하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