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가 23일(현지시각) 델라웨어에서 비디오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지난 3일 치러진 대선이 공정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승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자와 정권 인수인계를 할 수 있도록 연방총무청(GSA)에 23일(현지시각) 협력을 공고했지만,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는 않았다.

하버드대학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이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80%, 공화당 지지자는 30%가 이렇게 답해 정당지지자별 편차는 컸다.

우편투표 개표 과정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3%가 “부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72%가 부정이 있었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14%만이 그렇게 답했다.

CAPS-해리스의 마크 펜 이사는 “유권자들이 바이든 당선자를 공정하고 확실한 승자로 인식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9일 미국 등록 유권자 22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