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기존 ‘신한 방역 가이드 2단계 운영안’을 강화했다. 이 운영안에는 ▲직원 친목모임 전면금지 ▲일과 중 점심시간 시 4인 이내로 제한적 허용 ▲영업점 구내식당 내 가림막 설치 ▲영업점 회의실, 객장 내 취식 금지 ▲음식물, 음료 고객제공 금지(객장 음수대 미운영) 등이 포함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신한 방역 가이드 2단계 운영안을 적용해왔다. 부서별 인원을 15% 이상 유지하되 이원화 근무를 시행하고 대면회의와 집합교육은 부서장 판단에서 종합상황실 승인으로 변경했다. 또 대면 워크숍과 대고객 행사는 종합상황실 협의에서 전면 금지로 변경됐다. 본점 출입도 종합상황실 협의에서 전면금지로 통제했다.
KB국민은행은 본부 직원의 30% 이상을 재택과 분산근무로 운영하고 있다. 대면 회의와 사내 회식 등도 금지했으며 다른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은 본점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20% 수준인 분산 근무를 30%로 확대했다. 또 본점 페쇄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본점 포함 8곳에 인력을 분산 배치해 근무 중이다. 전 영업점에서도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ATM기 화면조작부, 핀패드, 인터폰 등 고객이 손닿는 부분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사들도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9일 1.5단계 상향 시부터 분리근무와 재택근무 등 강화조치를 시행 중이며 대면회의와 행사 자제,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콜센터는 지속적으로 근무거리 이격 확보, 칸막이 설치, 자체 방역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본사 직원 430여명에 대해 30% 수준으로 재택 근무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추진 중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3일부터 서울 본사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 지역 근무자의 최소 30% 이상을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롯데카드도 전체 직원의 최소 15% 이상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임산부에 대해서는 의무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50인 이상의 교육을 금지하고 원칙적으로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등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하나카드 역시 기존 재택근무 비중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시차출퇴근제와 유연근무제도 운영 중이다. 우리카드도 본사 직원의 20~50% 수준으로 재택근무를 확대해 추진 중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콜센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5m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근무인력에는 변화가 없으나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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