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당선인 지위를 부여받으며 3주 가까이 지속돼 온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84포인트(0.52%) 상승한 2만9746.11로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포인트(0.47%) 오른 3594.5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58.70포인트(0.49%) 상승한 1만1939.33에 장을 출발했다.


앞서 에밀리 머피 미국 연방총무청(GSA) 청장은 전날 바이든 당선인 측에 "트럼프 행정부는 공식 인수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이 공식적인 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으며, 정권 인수 과정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AF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란 소식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발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규제가 발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다음달 S&P 500지수 편입을 앞둔 테슬라도 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10시 현재 3% 넘게 급등, 상장 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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