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2020.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극복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3차 확산 사태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가질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배석한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수도권 및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안팎에선 최근 1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수가 2배가량 급증한 만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에는 2단계, 호남권에는 1.5단계가 각각 시행 중이다.

다만,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릴 경우 확진자수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들의 타격이 큰 만큼 수도권은 2단계로 유지하되 강화된 방역안을 적용하고,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격상하되 지자체 자율로 상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며 유행의 질이 더욱 나빠지고 있어 정부가 선제적 조치로 전국 2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2.5단계로 격상하거나 수도권은 2.5단계, 나머지 지역은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자간담회가 중대본 회의 직후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중대본 결정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관련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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