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순수 전기차 분야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사진=뉴스1

현대차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가 전일 진행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현대차는 오전 11시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4.38%(8000원)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9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급격히 떨어진 현대차 주가는 8월 이후 조금씩 회복돼 왔다. 3월 20일 코로나 저점 대비 현재 약 66% 상승했다.

전날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채널과 화상 기자간담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한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출시되는 전기차에 적용하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특장점과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증권업계는 내년 신차 출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