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오기 개각, 사오정 개각, 개(改)각 아닌 개(慨)각”이라 평가하며 “문재인 정권 4년 가까이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그토록 교체를 원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빠지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도 너무 늦었다”며 “그냥 국면 전환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 대변인은 “이번 개각을 보며 국민은 이제 정부·여당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주장하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오기 개각이며 국정쇄신의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사오정 개각이며 분개하는 개각”이라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55),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58),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59),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65)를 각각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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