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스널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해야 하나"는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의 호응과 토론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을 둘러싼 상황은 나쁘다. 아스널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볼점유율 69%-31%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유효슈팅이 단 2개에 그치는 등 공격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4승1무6패 승점 13점을 기록, 리그 15위까지 몰렸다.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2골에 그치는 등 극심한 빈공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해 12월 부임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단 1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겪게 됐다.
경질을 원하는 현지 팬들은 "아르테타에게는 플랜 B는 물론 A도 없다", "아르테타는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선임됐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못했다. 왜 우리가 그를 계속 봐야 하나", "진작에 경질됐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질 반대를 주장하는 현지 팬들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문제다. 다가오는 몇번의 이적시장을 더 지켜봐야 한다", "아르테타는 운영진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에게 변화를 시도할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다", "경질돼야 할 건 감독이 아닌 선수단 전체" 등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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