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백신의 개발 여부를 화이자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원칙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아직 단회접종 백신 개발을 검토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협력사인 화이자와 반드시 함께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백신이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가운데 사힌 CEO는 "제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고 내년 초부터는 유럽 국가에 백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단 기본적인 목표는 13억회분 생산이다.
사힌 CEO는 "이보다 좀더 확대된 계획을 짜고 있다. 생산량 확대가 얼마나 가능한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상당한 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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