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여부가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된다.
고진영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6731야드)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까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고진영은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105위(147점)였다. 현재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면 83위가 된다.
그러나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는 7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고진영으로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고진영이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뒤처진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LPGA투어에 단 2번(US여자오픈 제외) 출전했기 때문이다.
11월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 고진영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LPGA투어 대회였다. 당시 이 대회에서 고진영은 공동 34위를 마크했다. 이어 볼론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에서는 단독 5위에 올랐다.
올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스폰서 초청 선수가 세라 켐프(호주)와 내털리 걸비스(미국)로 정해진 상태다. 따라서 고진영이 시즌 최종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US여자오픈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려야 한다.
고진영이 70위 이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 182점이 필요하다. US여자오픈에서 3위(238점 획득) 이내에 든다면 고진영은 최종전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에 머무른 고진영이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 공동 3위 그룹과 단 2타 차이밖에 나지 않기에 3위 이상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고진영과 마찬가지로 이정은6(24·대방건설)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위해서는 순위를 높여야 한다. 현재 103위(151점)인 이정은6도 3위 이내에 들어야 최종전 출전이 가능해진다.
이정은6는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15위다. 공동 3위 그룹과는 3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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