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4개 카드사는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내년 스키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 강습, 사우나 등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는 11개, 농협카드는 9개, 롯데카드는 1개 스키장과 제휴해 할인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는 올해 스키장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일부 카드사가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것과 관련해 외출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방역지침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여름철 카드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워터파크 이벤트를 대폭 축소했던 모습과 대비된다.
실제로 최근 스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강원 평창에서 스키장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를 고려해 비수도권 스키장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스키장 리조트와 연간 계약이 체결된 사안이라 올해 관련 이벤트를 당장 취소하는 게 어렵다”며 “다만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조용히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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