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중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의 공격 자체도 레스터의 단단한 수비벽에 계속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난 2015년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50경기에 출전해 99골 54도움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한골을 추가하며 100호골까지는 단 1골만 남겨두게 됐다. 첫 관문인 레스터전에서 기록 경신이 기대됐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막히자 토트넘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볼점유율 55%로 우위를 점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오히려 8-9로 뒤졌다. 토트넘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레스터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2월에 리그에서 기록한 4골(4경기)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별로 보면 아스널전(2-0 승) 당시 1골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1-1 무) 1도움, 리버풀전(1-2 패) 1골 등이다.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레스터전은 영패를 당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리버풀전에 이어 레스터전까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단 한경기 침묵했을 뿐인데 토트넘의 공격은 쉽게 활로를 찾지 못했다. 순위도 어느덧 1위에서 6위까지 곤두박질쳤다. 100호골이라는 대기록 뿐만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서도 손흥민의 부활이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스토크 시티와 리그컵 8강전을 치른 뒤 28일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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