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무려 125.7% 증가해 부산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0년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5542건으로 전월대비 70.3%, 전년동월대비 125.7% 각각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부산(164.6%)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경기 위축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주택 매매거래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물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임대차 3법 이후 전세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한 전세난으로 전세가격이 껑충뛰면서 차라리 집을 장만하자는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인 광주에 투기적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외지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3108건으로 전월대비 14.7%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31.3% 증가했다.
같은 달 광주 전월세 거래량은 2657건으로 전월대비 1.4% 증가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다. 전남은 2418건으로 전월대비 7.1%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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