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년 동안 전북현대를 이끌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세필드 웬즈데이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스타는 29일(한국시간) "토니 풀리스 감독을 경질한 셰필드 웬즈데이가 모라이스 감독과 접촉 중"이라며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서 더블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지난 11월 선임한 풀리스 감독을 45일 만에 경질했다. 풀리스 감독은 셰필드 웬즈데이를 이끌고 총 10경기를 치러 1승4무5패로 부진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21경기를 치른 현재 4승7무10패(승점13)로 24개 팀 중 23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데차폰 판시리 셰필드 웬즈데이 회장은 "풀리스 감독이 부임한 뒤 경기력과 결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급하게 닐 톰슨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가운데 셰필드 웬즈데이가 새로운 감독으로 모라이스 감독과 협상을 펼치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6일 전북과 계약기 만료돼 현재 무직 상태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최근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과거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를 지냈던 모라이스 감독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 나온 뒤 중국, 중동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라이스 감독은 현재 유럽 복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감독으로 안탈리아스포르(터키), AEK아테네(그리스), 반슬리(잉글랜드), 카르파티 리비우(우크라이나)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유럽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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