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BBC는 이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북쪽에 위치한 아스크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9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로저 페테르센 경찰 대변인은 "피해 지역에 주민이 갇혀있지만 실종된 11명이 모두 그곳에 있는 지는 알 수 없다"며 "우리는 여전히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산사태로 인해 형성된 분화구 안으로 집 두 채가 붕괴됐고 다른 집들은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버티고 있었다. 산사태가 발생하자 마을이 정전되고 주민들은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해서 헬리콥터로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새해 연휴여서 주민들이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수자원 및 에너지국 대변인은 "관련된 주택 수와 피난민 수를 고려할 때 최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산사태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지역 당국은 지반 상태에 따른 추가적인 위험 때문에 마을 주민 최대 1500명이 지역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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