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면서 출발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코스피가 올해도 강세 기조를 이어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4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07%) 오른 2875.42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71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8억원, 58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사상 최대 순매수액인 63조8000억원어치 주식을 쓸어담았다. 높은 성과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도 '사자'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다. SK하이닉스(5.06%), 삼성전자우(0.54%), LG화학(2.06%), 삼성SDI(4.78%), 현대차(3.65%)는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00%)는 보합출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21%), 셀트리온(-1.81%), NAVER(-1.54%), 카카오(-0.51%)는 하락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45%) 내린 964.07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17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7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에이치엘비(3.35%), 에코프로비엠(4.17%), 카카오게임즈(0.22%), 케이엠더블유(2.23%)는 상승세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5.95%), 셀트리온제약(-6.29%), 알테오젠(-0.61%), 씨젠(-3.89%), SK머티리얼즈(-1.31%), 펄어비스(-1.46%)는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떤 자산이든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올라가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지난해의 폭등 랠리가 올해 그대로 재현될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만 달러화 약세, 미국 부양책 집행, 국내 시중 유동성 등 대내여건이 모두 긍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