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ETH)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25분 기준 이더리움(ETH)는 전일 대비 17.84% 급등한 12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은 지난해 1월 14만원대에 거래됐다. 이후 비트코인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일 최고가를 달성해온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시세 급등 원인으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꼽는다. 이더리움 2.0은 이더리움 합의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고 블록체인이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TPS)을 수십건에서 10만건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이더리움재단은 오는 2022년까지 PoS 전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2.0으로 이용성이 강화되면서 더 많은 인원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암호화폐공개(ICO)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던 이더리움이 '디파이'(탈중앙화금융)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면서 투자자의 매수세도 거세지고 있다.
증권사 BTIG의 줄리안 에마누엘 수석 주식·파생상품 전략가는 "저금리와 정치적 불확실성, 추가 재정부양책 전망 속에서 암호통화의 상승 동력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변동성이 상·하방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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