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2포인트(1.57%) 상승한 2990.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2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3억원, 5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철강금속업종은 홀로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3%대 강세였고 셀트리온, 삼성SDI도 2%대 올랐다.
코스닥 역시 8.14포인트(0.83%) 올라 987.76으로 마감하면서 10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이 47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3억원, 28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동학개미의 활약 덕분이다. 개인은 지난 4~5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1조757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8486억원을 사들였다. 총 2조6000억원치다.
거래 대금도 역대 최대치다. 증시 거래대금은 전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을 합해 총 41조365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동학개미가 떠받치는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대형주 위주에서 시작된 상승랠리가 중소형주로도 뻗어나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대주주 이슈에도 불구하고 개인 자금이 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개인의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계속 65조원대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어 1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도 "2001~2020년간 월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1월의 대형주 대비 소형주 우위 현상이 유효했다"며 "또 1월에 주가가 상승할 경우 그해의 연간 수익률도 플러스를 기록할 확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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