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개시된 지 약 4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개시된 지 약 4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5일 “오전 11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용자가 몰리면서 오후 3시부터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됐다”며 “안정화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이체 홈페이지와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 등에서 모든 카드 포인트를 일괄해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 번에 이체해 출금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2019년 말 적립된 카드 포인트는 3조5432억원에 이르며 소멸된 카드 포인트는 1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돼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생겼다.

한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와 ‘여신금융협회’가 지속적으로 올랐다.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는 현금과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는데 1포인트(1원)부터 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다. 제휴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으로 교환되는 구조가 아니기에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계좌 입금 시점은 원칙적으로는 신청 즉시이지만 오후 8시 이후 신청 등의 경우 다음 영업일에 입금처리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