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89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6개월 연속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73억9000만달러에서 95억4000만달러로 늘었다.
수출은 470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전년동월 대비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일평균 수출도 20억 4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374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2%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에너지류 가격 약세에 따라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18억9000만달러에서 7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 기간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9억7000만달러에서 4억2000만달러로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8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1월 중 89억5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3억3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3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4억1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3억2000만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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