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넷플릭스가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넷플릭스의 유료 구독자가 2020년 마감과 동시에 2억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이날 2020년 4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지난해 4분기에만 가입자 수가 851만명 증가해 총 유료 가입자 수가 2억36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4분기 전망치였던 600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넷플릭스의 국내 관련주로는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와이지엔터 등이 꼽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콘텐츠 '스위트홈'이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올해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향후 애플TV, 디즈니플러스TV 등 글로벌 OTT(Over The Top/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TV)서비스 확대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을 밝히는 요인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연말시즌에 따른 편성이 감소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Top 순위에 오른 '스위트홈'의 실적 반영이 이뤄지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편성을 바탕으로 한 실적 안정성은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OTT향 텐트폴 증가에 따른 성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올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 키이스트도 넷플릭스와 관련, 호재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지난 20일 키이스트는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공개했다. 이어 향후 독창적이면서도 기획이 돋보이는 완성도 있는 드라마들을 잇따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키이스트의 박성혜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며 ”2020년부터 키이스트의 드라마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올해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는 여전히 이어 나가는 한편, 전통의 배우 명가에서 콘텐츠 스튜디오를 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삼화네트웍스도 주목할 만한 관련주다. 현재 삼화네트웍스의 사업부문은 드라마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드라마 사업과 신인 연기자 발굴·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