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5달러(2.6%) 급등한 배럴당 53.5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4월물은 1.22달러(2.2%) 오른 배럴당 56.26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 모두 지난 한달동안 8%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예고한 대규모 자발적 감산이 이달 시작된다는 기대감에 올랐다. 사우디는 2~3월 두 달 동안 하루 평균 100만배럴을 자발적으로 감산할 예정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계속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원유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가 취합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주 230만배럴 줄어든 데에 이어 이번주에도 230만배럴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86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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