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얀마에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 등이 진출해있다.
신한카드는 미얀마 현지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2016년 9월 출범한 뒤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펴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 파견된 신한카드 직원은 3명으로 현재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재원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미얀마 양곤에 현지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 법인 전환 등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직원 1명이 파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지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출범한 우리카드 미얀마 법인 ‘투투파이낸스’의 본점이 위치한 미얀마 만달레이는 현재 위협요소와 시위 등 이상징후가 없는 상태다. 투투파이낸스의 본점은 1곳, 사무소는 1곳, 영업점은 24곳으로 주재원 3명이 파견돼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투투 파이낸스 전 직원은 현재 정상 출근하고 정상 영업 중이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직원과 가족들은 현재 안전한 콘도에서 거주 중이며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필품 구매 외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상세히 모니터링하고 위협 요소 발생 시 직원 가족과 직원 귀국 조치와 대출 신규 및 회수 등 영업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미얀마에서 현지 소액대출법인인 ‘DGB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MFI)’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미얀마 바고, 꺼인, 마궤이, 에야와디, 사가잉, 샨 등 지역에서 18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주재원은 2명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통신이 원할하고 현지 상업은행 영업 개시했으나 자금 인출이 원활하지 않다”며 “특별한 특이사항 없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최고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군부가 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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