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의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제조·공급하는 태경케미컬 주가가 강세다. 올 봄 산업계에 '탄산 공급대란'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태경케미컬은 오후 1시38분 기준 전일 대비 800원(5.90%)상승한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 공장의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탄산 공급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신선배송은 물론 코로나 백신 유통 등의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가 필요한 산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탄산 공급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됐다.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공장 가동률도 낮아지면서 탄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정유 및 석유화학사의 공장 가동률은 예년의 50% 수준에 그쳤다.
태경케미컬은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마켓컬리를 비롯해 CJ푸드와 쿠팡 등 신선식품 저온유통에 사용되는 드라이아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유통에도 드라이아이스가 사용된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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