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 청약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사진=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의 1일차 공모 청약 경쟁률이 75.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4조원을 넘어섰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1일차 공모청약 증거금은 14조1473억5855만원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126만1114건, 청약수량은 4억3530만3340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SK바이오팜과 빅히트의 1일차 청약 증거금을 넘어선 수치다. SK바이오팜과 빅히트의 청약 증거금은 각각 5조9412억원, 8조6242억원이었다. 첫날 경쟁률은 각각 61.93대 1, 89.6대 1였다. 카카오게임즈의 427.45대 1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154.0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NH투자증권(82.38대 1), 한국투자증권(78.16대 1), 하나금융투자(66.14대 1), 미래에셋대우(63.32대 1), SK증권(30.90대 1) 순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20년 전 동신제약을 인수하면서 백신사업을 시작했다. 자체 개발해 출시한 독감과 수두 백신은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 청약은 내일(10일)까지 진행된다. 상장일은 오는 3월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