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5% 수준에 머물고 있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 안에 2%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경제 전문매체인 미국의 CNBC는 투자은행인 ING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NG의 수석 전략가인 앤토니 보벳은 이날 CNBC에 출연해 2분기에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2%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고 3.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 국채수익률이 급등할 것이란 근거로 2분기면 미국인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보복 소비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1조9000억 달러의 부양책에 힘입어 소비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인플레이션이 안정돼 연간으로는 2.9%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로 이를 넘을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4bp(1bp=0.01%p) 내린 1.52%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1월 말 1%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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