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지만 올해 앨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0%, 90.2% 하락한 1842억원과 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0억원에 비해 낮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음반·음원 매출은 성장했다. 광고·행사, 공연 등의 오프라인 관련 매출은 예상대로 줄어들었다"며 "전반적으로 이익률이 낮아지는 상황이었다. 국내 별도 일회성 비용, 해외 자회사 손실, 기타 자회사 이익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에스엠의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앨범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판단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5.8% 상승한 322억원을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에스파(aespa)의 메타버스 아바타인 아이에스파(ae-aespa)의 콘서트 및 IP(지적재산권) 관련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군대를 다녀오는 샤이니, EXO 멤버들의 복귀 이후 방송 출연 관련 매출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 상황이 개선된다면 오프라인 공연 등의 추가적인 활동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광고 경기 개선도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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