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서울옥션에 대해 국내 미술품 시장의 호황으로 서울옥션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약 63%(7000원) 높은 1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국내 첫 메이저 경매를 통해 낙찰총액 110억원, 낙찰률 90%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경매도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7억~8억원 수준으로 과거(1억~2억원) 대비 커졌다.
올해 서울옥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7% 상승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 속 미술품 소비 증가,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 인테리어 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미술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매 매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실적 성장을 이끌 사업 부문은 상품부문으로 서울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자산들의 개별 매각을 통한 외형 및 이익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전방위적으로 미술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상품 부문은 향후 미술 시장 성장세가 강해질수록 실적 기대감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서울옥션이 1분기부터 눈에 띄는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분기별로 경매 횟수 증가 및 하반기 홍콩 경매 진행 등으로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현재 미술시장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우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중적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 미술 경매 상장사이고 1등 업체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미술시장 호황기에 서울옥션 시가총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고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 시 주가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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