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철강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6일 POSCO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타이트한 철강 수급이 올해 연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는 1분기 스프레드 확대로 3년만에 별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1분기 포스코의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1.9% 증가한 1조2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1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4만원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시장에서 수용되면서 탄소강 판매가가 톤당 8만1000원 상승하며 큰 폭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부터 실시된 광양 1열연 정기 대수리에도 양호한 내수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월부터 실시된 광양 1열연 정기 대수리에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8049억원을 크게 상회하고 3년만에 1조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부터 중국 정부의 탄소 감축을 위한 철강 생산 능력 및 생산량 감축 계획들이 발표되면서 올해는 중국 철강시장이 공급확대에 따른 수급 악화 우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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