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경감된 채무상환부담 대출금은 1조141억원, 지원건수는 1만4699건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지원금액과 건수은 각각 38억원, 1838건 증가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은행권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성화 등을 전개해왔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권에서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금감원이 평가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은행 중 NH농협은행이 계량평가 핵심지표인 지원실적(금액·건수)이 가장 우수했다. 또 비계량평가도 2위를 차지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지원실적 증가율 강세로 계량평가에서 2위, 시스템 개선 및 대내교육 활성화 등으로 비계량평가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은행 중에선 부산은행이 지원규모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비계량평가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계량평가 3위, 비계량평가 3위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은행권의 위기관리 컨설팅도 이전보다 개선됐다. 16개 국내 은행이 본점 전담부서 또는 27개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총 5202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88.1%(2437건) 증가한 셈이다. 특히 자금애로에 대응한 여신컨설팅이 전년보다 2598건 늘었으며 SNS마케팅지원 등 경영컨설팅도 1475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총량 확대,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영업자에 대한 위기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특화된 지원을 위해 청년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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