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사진=뉴시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6조4130억원, 48조960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36.0% 늘어나는 수준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올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비대면 수요 증가로 1인 1PC 트렌드가 확산되며 연말까지 PC 수요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PC 판매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4세대 10나노급(1α) D램과 176단 3D낸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놓고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도 연구원은 “개발이 늦어지면서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잠재적 위험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IM(IT·모바일)부문과 CE(소비자가전)부문 실적 호조로 비수기임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는 수급 개선으로 인한 디램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