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다.
3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9달러(2.3%) 하락한 배럴당 59.1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60센트(0.9%) 내린 배럴당 63.54달러로 체결됐다. 6월물은 1.43센트(2.2%) 밀린 배럴당 62.74달러로 체결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둔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모하마드 바킨도 OPEC 사무총장의 수요 우려에 유가는 장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실무진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바킨도 사무총장은 "1분기 백신 접종과 재정 부양에 힘입어 세계 원유수요가 회복됐지만 경제 환경은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경제회복이 더 분명해지기 전까지 OPEC은 증산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써드브릿지의 피터 맥낼리 소재섹터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의 수요가 크게 성장했지만 회복이 수직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9.90달러(1.8%) 상승한 1683.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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