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법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양파와 마늘 껍질을 이용한 분말(가루)식초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분말 식초는 액체 식초에 비해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어 미래 식초로 불린다.

전통기법을 통해 분말식초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전남 함평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유일식품 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는 4대째 부뚜막 식초제조공법을 전통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천지명인 3대 전승자 조순희씨다.

딸과 함께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배워온 전통방식을 고집한 천연발효 식초의 장인으로 통한다.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은 일반적인 식초에 비해 훨씬 뛰어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해풍을 맞고 직접 생산된 양파와 마늘의 껍질을 사용하고, 가문 대대로 내려온 전통기법으로 재료의 효능을 최대한 살려내기 때문이다.

마늘껍질은 알갱이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4배가량, 폴리페놀 함량은 7배, 활성산소를 없애는 황산화효과도 1.5배나 높아 마늘 껍질의 적은 양으로도 상당한 항암 효과가 있고 특히 면역력증강, 복부비만 감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껍질에는 쿼시트린, 루틴, 퀘르세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산화는 물론 뇌출혈 등 출혈성 질환과 방사선 장애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항동맥경화, 항암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 양파껍질을 이용해 암, 당뇨, 심장질환, 간질환, 위장질환 등의 질병과 관련된 건강 기능식품과 의약품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식초 제조사가 껍질의 효능이 알맹이에 비해 수십 배 높지만 식초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을 사용해 제조하고 있다.

조순희 대표는 "시중의 대부분 식초는 액상으로 만들어져 냄새가 나고 장기 복용 시 속쓰림 현상이 생긴다"며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 발효공법으로 완성된 천연식초인 만큼 이러한 부작용 없이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설탕, 인공 화학물질의 사용을 배제한 천연 자연발효 공법과 HACCP 인증도 받아 이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고의 환경 및 제조기준인 HACCP 인증에 맞춰 최신식 세척시설을 갖추고 좋은 재료들을 선별 세척한 후 24시간 중탕해 껍질의 효능이 그대로 담긴 엑기스를 추출해 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양파와 마늘껍질 분말식초뿐만 아니라 산야초나 산삼나무로 불리는 황칠을 재료로 한 최고급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파껍질과 마늘껍질 분말식초에 이어 전통 제조법인 부뚜막 식초공법을 통한 무설탕 자연발효 과정과 생산 기법으로 국내 최초로 산야초와 황칠 분말식초도 특허를 획득(제10-1926032)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함평지역 주 생산품인 양파 및 마늘은 물론 황칠과 각종 산야초를 활용한 기능성식품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 대표는 "대대로 내려 온 식초개발 100년 이상의 경험을 살려 분말식초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 완료한 만큼 나머지 인생을 바쳐 가장 위생적인 최고의 건강식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