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공장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만원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코스피시장에서 7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799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72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마이너스(-)25%, -14% 하회한 수치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1분기에는 3공장에 가동된 초기 생산 물량 비중이 높아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1115호 기준으로 추후 인식되기 때문에 3공장 가동률 증가로 인한 단기 이익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이러한 초기 생산 물량은 추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평균 환율도 전년 대비 6.7% 하락한 1114원으로 비우호적이었다"면서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1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CMO(위탁생산) 수주 수혜 등의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에 이어 2022년에는 1·2·3공장 풀 가동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022년 말~2023년 초에 4공장 가동이 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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