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BGF리테일의 매출이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의 동일점(신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 매출액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50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01억원,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2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1년간 이어져 온 영업이익 감소세가 끝날 것이란 판단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까지는 동일점 매출액이 감소했던 만큼 1분기 전체로는 소폭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이후부터는 동일점 매출 하락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점포 순증 가이던스가 1000개인 것을 고려하면 2분기와 하반기에 탑라인 성장률은 한자릿수대 후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말 비우호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유동인구 수가 줄면서 매출 우려도 있었으나 전년 동기 기저가 워낙 낮은 탓에 나쁘지 않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진율 역시 올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저마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담배 비중이 올라갔던 만큼 올해는 카테고리 믹스 정상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편의점 산업은 대표적인 코로나19 피해 채널 중 하나"라며 "여전히 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가고 있어 낙관할 단계는 아니지만 추후 백신 보급 확대와 이에 따른 외출 수요 증가는 분명히 기대해볼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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