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성과급이 지난해 소득으로 반영되는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이는 부산·경남·광주·전북·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5곳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구은행 임직원 연봉은 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0만원 올랐고 경남은행은 600만원 상승한 92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과 전북은행도 각각 8800만원, 8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만원씩 올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이는 부산·경남·광주·전북·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5곳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구은행 임직원 연봉은 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0만원 올랐고 경남은행은 600만원 상승한 92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과 전북은행도 각각 8800만원, 8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만원씩 올랐다.
지방은행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임직원 평균 연봉이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5대 지방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9957억원으로 2019년 대비 11.2%(1259억원) 급감했다.
다만 지난해 지방은행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상승한 것은 2019년 성과급이 지난해 소득에 포함되는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평균 연봉은 예년 수준과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평균 연봉 인상은 평시와 같은 임금인상, 호봉, 승진 등을 포함한 자연적 증가분에 따른 것"이라며 "은행 실적에 비해 급여·성과급이 더 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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