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드라마와 예능의 흥행으로 1분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9일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8579억원, 영업이익은 41.7% 증가한 5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은 TV 콘텐츠의 흥행으로 시청률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티빙(Tving)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내 드라마와 예능의 고른 흥행성적을 목표로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커머스의 경우 고마진의 자체 브랜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모바일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취급고를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플랫폼 티빙의 성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CJ ENM은 올해부터 3년 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4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적자는 61억원 수준이다. 이를 단순 월 환산하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6500원을 가정하면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는 약 77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신 연구원은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경쟁으로 티빙의 성과는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1분기 흐름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