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안 데 크루즈 P4G 사무국장·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의 환영사,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기조연설,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는 정부·국제기구·정책금융·민간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패널토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한 외교단, GCF 이사진, 남아공개발은행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기후재원 동향 및 탄소중립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블룸버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민간기업, 자산운용기관에서 참석해 '녹색경제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과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의 패널로 참석한 김복규 산업은행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금융기관 역할의 중요성, 한국판 뉴딜 지원과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다양한 노력들을 언급했다.
김 부문장은 "산업은행은 국내 유일의 GCF 인증기구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개발도상국내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금융 제공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녹색금융 선도 정책금융기관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자 올해 1월초 기존 조직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녹색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ESG·뉴딜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뉴딜정책, 2050 탄소중립 정책 등 정부정책 수행을 위해 25조원 규모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 20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운용, KDB 탄소스프레드 상품 등 신규 금융상품 개발 등으로 광범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장기 발전방향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혁신기업의 육성·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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