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0.84%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0.90%) 이후 1월(0.86%), 2월(0.83%) 등 내림세를 나타냈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6%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0.84%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잔액 기준은 지난 2019년 7월 첫 공시 이후 하락세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날부터 우리은행은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가 기존 2.62~3.62%에서 2.63~3.63%로 0.1%포인트 상승 조정된다. 신잔액 코픽스는 2.63~3.63%으로 0.03%포인트 내려간다.
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가 2.40~3.90%, 신잔액 코픽스가 2.2~4.02%로 조정된다. 다만 국민은행의 경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소폭 상승했지만 내부 금리 요소값이 변경된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는 직전월 2.48~3.98% 보다 하향 조정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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